암호화폐(가상화폐) 가격이 최근 조정이 많이 이뤄지고 있어 비트코인 가격 1억을 예상하던 분위기가 최근에는 3천만 원도 무너질 수 있다는 의견들이 많은데요. 1달러의 가치가 보장되던 스테이블 코인중 하나인 '타이탄' 토큰이 60달러에서 0달러로 폭락하면서 최초의 뱅크런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뱅크런이란? 은행의 예금 지급 불능 상태를 우려한 고객들이 은행의 파산을 염려하여 대규모로 예치금을 현금화 하는 사태
타이탄 뱅크런 사태 정리
폴리곤 네트워크에 Iron Finance라는 De-Fi 프로젝트에서 IRON 이라는 페깅 코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페깅이란? 유통시장에서 증권 가격이 발행 가격 아래로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픈 마켓에서 증권을 매수, 매도 함으로써 발행기간 새로운 증권발행 가격을 고정시키는 것으로, 코인에서는 1IRON=$1 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함.
IRON 코인은 70%대의 달러를 담보로 하였으며, 나머지는 TITAN 토큰(코인)으로 채운 구조로 설계가 되었는데요.
코인 업계에서 유명한 큰 손들이 광고를 하며 공격적으로 TITAN 코인을 매수하면서 60달러가 넘는 가격까지 순식간에 폭등을 해버렸습니다.
말 그대로 TITAN 폭등 → De-Fi 수익률 폭등 → 투자자들 몰림 → TITAN 폭등 ( 무한 반복 )
너무 과열되었다고 판단되는 대규모로 코인을 보유하고 있었던 큰 손(고래 형님들)들이 시장에 코인을 털기 시작했고, 너도 나도 공포에 질려 패닉 셀을 하기 시작하니 1 IRON=$1로 유지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는데요.
27조 개가 넘는 TITAN 토큰이 시장에 풀리면서 암호화폐(가상화폐) 최초로 뱅크런이 일어나버렸습니다.
타이탄의 가격이 '0'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보상하는 계약은 허용하지 않고, USDC 사용이 가능해지기 전까지 12시간의 시간제한(타임 락)을 기다려야 한다는 아이언 파이낸스의 트윗 내용
사실 이번 프로젝트가 처음 있는 일이 아닙니다. 과거에도 해킹 이슈로 피해가 있었으며 ( 보상은 해줬지만 ) , 해당 트윗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항의를 하고 있는 중이네요.
마크 큐반 ( Mark Cuban ) 의 손실
1958년생의 마크 큐반은 대학 졸업 후 영업에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낮에는 영업 밤에는 공부를 하며, 소프트웨어 판매사업을 하였는데요. 90년도에 600만 달러에 회사를 매각하면서 엄청난 자산가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또한 그 이후 새로운 사업을 하면서 야후에 브로드캐스트닷컴을 6조 원에 매각을 하며 개인적으로 1조 7500억 원을 벌기도 했는데요. NBA의 댈러스 매버릭스를 인수하면서 구단주로 더욱 유명세를 치르게 되는데요.
성공한 사업가이자 투자자로 알려져 있는 마크 큐반이 이번 '타이탄' 뱅크런의 주인공인 TITAN 코인에도 상당히 투자를 하였기에 이번에는 큰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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