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코인 클레이튼 바이낸스 상장 총정리

카카오 플랫폼의 연단 성공으로 후발주자였던 카카오가 네이버의 시가총액을 앞지르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자회사들의 연단 IPO 성공으로 더욱 사세가 확장되고 있는 카카오는 카카오톡 메신저 하나로 어디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까요. 최근 가상화폐 관련하여 여러 가지 이슈가 있지만 클레이튼 코인의 바이낸스 상장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클레이튼-바이낸스-상장

 

 클레이튼 (Klaytn)

그라운드X (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가 개발한 클레이튼은 이더리움과 같이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이를 활용하여 클레이튼 기반의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클레이튼 상장 거래소

• 업비트 인도네시아와 업비트 싱가포르 상장 ( 19.09.26 )
• 일본 거래소 리퀴드 상장 ( 20.03.02 )
• 국내 거래소 코인원 상장 ( 20.06.04 )
• 국내 거래소 빗썸 상장 ( 21.05.14 )
• 해외 태국 거래소 상장 ( 21. 06.09 )
•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 상장 ( 21.06.24 )

 

 공식 기축 토큰 :: 클레이 (KLAY)

 그라운드X의 자체 클레이튼 기반 토큰으로 기축 통화처럼 사용하는 암호화폐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여 100억 개를 시작으로 매년 2.91%씩 증가

 카카오의 가상화폐 전자지갑 '클립(Klip)'에서 사용할 수 있음. 또한 증권회사에서 가입 이벤트로 클레이 코인을 클립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 실제로 활용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국내 KLAY 상장 관련 (feat. 특금법)

 특정 금융정보법 ( 특금법 ) 이 9월에 시행이 되기 전 거래소에서 일명 잡코인 ( 김치 코인 )들의 코인 퇴출 ( 상장폐지 )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셀프 상장 즉, 가상자산 사업자 및 특수관계인들의 가상자산 취급과 거래를 금지하였기 때문에 국내에서 개발된 코인은 상장하기가 매우 어려워진 것인데요.

 

국내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의 역시 카카오와 카카오 계열사들이 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카카오와 관련된 코인들이 국내 거래소에 상장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클레이 (KLAY)가 현재 코인원과 빗썸에서 거래가 가능하지만 그라운드X와 협의 없이 거래소 자체적으로 상장을 시키고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인데요. 관련 법이 없고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시키고 다양한 증권사에서 거래를 하는 구조가 아니다 보니 거래소에서 자체적으로 상장을 시키고 거래를 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KLAY 바이낸스 상장

클레이튼-코인원-시세

5,000원이 넘었던 클레이튼이 1,000원대에서 길게 횡보를 하고 있었는데요. 오늘 바이낸스 상장 소식에 40% 넘게 올랐다가 지금은 22%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코인베이스에 상장이 된다는 루머도 있기에 특금법 이후 해외로 탈출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바이낸스-클레이튼-차트

투자자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규제를 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과도한 규제와 제대로 검토가 되지 않은 법안으로 가상화폐 생태계 자체가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데요. 하지만 스캠 (사기) 코인이 워낙 많이 있기 때문에 일단 규제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국내 거래소 상장폐지 찌라시

코인-상장폐지-찌라시

김치 코인들의 상장폐지에 대한 찌라시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지만 빗썸과 업비트의 기습적인 상장폐지 소식에 많은 코인 투자자들이 충격을 받았었는데요. 실제 생활에서 많은 활용을 하고 있는 페이코인 (PCI)의 원화거래 중단은 실질적으로 상장폐지와 다름이 없기 때문에 하락하고 있는 코인 시장에 찬물을 뿌린 것과 같았는데요. 찌라시를 믿을 필요는 없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혹시 모를 상폐에 물량을 털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해외 거래소 상장이라는 탈출구가 있기에 국내 코인 투자자들의 앞으로의 움직임을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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