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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호텔 술판) NC 코로나 확진 방역법 위반

by 정보창고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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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방역수칙을 어기고 강남의 한 호텔에서 술판을 벌이다가 코로나 확진에 걸린 야구선수들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동선과 관련된 내용을 허위 진술하여 더욱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박석민 :: 함께 마신 외부 여성은 "팬"

  박석민은 7월 14일 입장문을 통해 CCTV에 찍힌 여성들에 대해 "팬"이라고 해명을 한 상태인데요.

1985년생 삼성라이온스에서 NC 다이노스로 팀을 옮긴 3루수 박석민은 스윙 후 발레를 하는 것처럼 오버를 하는 듯한 타격 후 자세로 유명한데요.

 

박석민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는 홈런을 친 줄 알고 여유 있게 타구를 바라보다가 펜스를 맞고 안타가 되자 1루로 전력질주를 해서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잠시 치맥을 했다라고 거짓말을 하던 박석민은 호텔에서 6시간 동안 술파티를 한 것으로 밝혀져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유흥업소 종사자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팬"이라며 "부도덕한 상황 없었다"라며 프로야구 리그를 멈추게 한 장본인이지만 해명을 하는 입장문을 냈는데요.

<박석민 입장문 전문>
먼저 지난 며칠간 많은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를 포함해 일부 선수의 잘못으로 리그가 멈추는 상황이 벌어진 만큼 변명보다는
합당한 처분을 기다리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징계가 내려진다면 겸허히 받겠습니다.
다만 감염경로와 당시 상황에 대한 추측들만 커져가고 있어 더 늦기 전에 이 부분만이라도 분명하게 밝히는 게 적절할 것으로 생각해 말씀드립니다.

지난 5일 월요일 밤 10시 넘어 서울 원정 숙소에 도착한 뒤 후배 3명(권희동 이명기 박민우)과 제 방에 모여 야식으로 떡볶이 등 분식을 시켰습니다.

이때 친분이 있는 지인이 숙소 앞에서 구단 버스를 보았다며 연락을 해왔습니다.
지인의 친구분이 저희 팬이라 반가운 마음에 전화를 했다고 했고, 그러면 안됐는데 제가 “지금 동생들과 있으니 잠깐 같이 방에 들러 인사 나누자”라고 했습니다.

지인은 예전부터 알고 지낸 분으로 같은 숙소에 투숙하고 있다고 하여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만 불쑥 말이 앞서 버렸습니다. 방심이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추가로 룸서비스로 시킨 치맥 세트를 함께 먹었습니다. 이때 치맥 세트로 같이 나온 맥주 세 병과 편의점에서 산 맥주 네 캔을 나눠 마셨습니다. 지인은 먼저 나갔고, 후배들은 개인 용무로 제 방을 왔다 갔다 했습니다.

그런데 목요일 오전 동석한 지인으로부터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즉시 구단에 관련 내용을 알렸고, 구단도 KBO에 바로 보고했다고 들었습니다.
이후 검사를 받고 저와 후배는 양성으로 판정돼 현재 센터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확산되는 엄정한 시국에 따로 모인 부분은 어떤 변명으로도 부족합니다.

경솔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소문 때문에 무고한 동료와 가족, 야구팬, 다른 구단 선수단과 관계자분이 고통을 겪는 걸 보며 제가 나서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사과 말씀드립니다.

앞선 내용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서도 진술한 내용입니다.

여러 곳에서 역학조사 질문이 있어 당황했지만 묻는 내용에 사실대로 답했습니다.

위 내용 이외에 항간에 떠도는 부도덕한 상황이 없었다고 저희 넷 모두의 선수 생활을 걸고 말씀드립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모두가 불편함을 참아가며 견디고 있는데 저의 경솔한 판단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맏형으로 모범을 보였어야 하는데 원인이 된데 부끄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팀과 리그, 타 구단 관계자와 무엇보다 야구팬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NC 다이노스 코로나 선수 확진

야구 시즌까지 날려버린 NC 다이노스의 이번 코로나 확진은

해당 선수들이 집합 금지 규정을 어기며 새벽까지 술자리를 벌였다는 것일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선수들이 심각한 일탈행위를 했다며 복수의 제보와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박민우 4인이 새벽까지 술자리를 벌였으며, 박민우를 제외하고 코로나 19에 확진이 되었다.

 

박민우의 경우 국가대표라 백신을 맞아 확진이 안된 것은 아니냐며 대중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키움 한화 선수들도 호텔서 여성과 모임

코로나에 확진된 여성이 NC 선수들과의 술자리 논란이 있기 전날에는 키움 선수 2명과 은퇴선수 1명이 술자리를 가졌으며, 다른 모임에서는 한화 선수도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야구선수들은 "팬"들을 참 잘 만나주고 "팬 서비스"가 좋은 프로들 인 것 같네요. 

 

 NC 구단주 사과, 대표 사퇴

이번 술판 사태로 NC 다이노스의 황순현 대표가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를 했는데요.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인 김택진 구단주는 책임 묻겠다는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김택진 대표이사 공식 사과문 전문>

NC 다이노스 구단의 구단주 김택진입니다.
오늘 저는 무거운 마음으로 구단을 대표해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직접 말씀을 드려야 하는 것이 도리지만 코로나 상황이 엄중하여 사과문으로 말씀을 드리게 됐습니다.

NC 다이노스 구단 소속 선수들이 숙소에서 불필요한 사적 모임을 통하여 확진이 되었고 그 여파로 KBO 리그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해당 선수들이 방역 당국에 사실을 알리는 과정에서 혼란을 초래했고, 이 과정에서 구단이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해 미흡한 대처로 역할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사태의 최종적인 책임은 구단주인 저에게 있습니다.

저와 구단에게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야구팬 여러분들, 다른 구단 관계자 여러분, 폭염 속에 고생하시는 방역 관계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다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즐거움을 드려야 하는 야구단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구단주로서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계있는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은 결과에 합당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구단의 운영 과정에서 지켜져야 할 원칙과 가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철저히 확인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지금 저희 구단을 향한 다양한 의견을 하나하나 새겨들으면서 더 좋은 구단으로 거듭 태어나 여러분의 용서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희 구단의 잘못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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